방황하는 이에게 당신이 옳다 라고 건네며 진심으로 그 사람 존재 자체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최우선이다.

 

스타들이 공황장애를 다수 앓는 이유는 그들의 모습이 나다운 나가 아닌 타인이 원하는 나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모습에는 자기 자신이 없다.

 

상처 받은 이들을 환자로 인식하는 정신의학적 관점은 이들의 존재 자체에 대한 관심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과는 정반대의 것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대 될 수 없다.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은 모든 것을 녹이며 누구나 필요로 한다. 필요한 사랑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무장적 공감하는 것은 감정노동이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내 느낌을 말하며 그 사람의 상황과 감정에 함께 머무는 것, 주파수가 맞는 순간의 공명, 바로 공감이다.

 

감정이 옳다고 행동이 옳은 것은 아니다. 허나 감정은 옳다.

 

좋지 않는 행동이 더 커질 수 있지 않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그저 공감받길 원하고 심정을 알아주실,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하길 원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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