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로 출발하던날, 형이 읽으라며 가방에 넣어주던 책이다.

 

빈민굴에서 태어난 두 아이 중 한사람은 히틀러가 되고 한 사람은 찰리 채플린이 되었다. 그 요인은 무엇인가? 바로 가난이라는 텍스트를 어떻게 읽었느냐 이다. 가난을 박탈감으로 읽는 아이는 비행청소년이 된다. 가난을 복수심으로 읽은 아이는 히틀러가 된다. 가난을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과 의례이자 다른 사람에게 감추어져 있는 인간의 심연의 고통이나 의미에 다다르는 길로 바라보면 어떤 이보다 깊고 맑은 눈으로 가난한 이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소외와 고독을 읽으며 인류의 문제를 통찰한다.

 

부끄럽고, 두려운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드리자

 

불필요한 감정은 "받아드리고" 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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