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대해 내게 큰 동기부여를 준 책이다. 군 재대 후 계획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Station1 길을 선택한 자만이 자유를 느낄 수 있다.(중국, 상해)

- 안전하고 익숙한 것에서 멀어질때 진짜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 불편하고 불안한 현재진행 속에서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 저자는 중국의 건축현장에서 건축가로서 3개월간 일을 했다. 그곳에서 나름 적응도 하고 그들의 삶도 엿보게 된다. 겉으론 무뚝뚝한 것처럼 보이지만 깊은 정을 지닌 모습도 발견한다. 떠나는 전날에는 공사장 인부들에게 환대의 잔치에 초대되기도 한다.

t. 불안정한 상황속에서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것이 공감이 되지 않는다. 아직 그런 경험을 겪어 보지 않은 탓일까

 

 

station2 여행, 누군가에게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과정(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나라마다 구글링을 통해 이메일로 일자리를 찾으러 시도한다. 물론 쉽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뜻밖의 기회로 디자인 위크라는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숙식을 제공받는다.

- 익숙해질 만하면 다시 떠나고 낯익을 만 하면 다시 낯선곳을 찾아가는이 무한 반복이 마치 영혼의 담금질처럼 느껴졌다. 나는 그렇게 단단해지고 싶었다.

- 농부가 이삭을 줍듯이 여행자는 인연을 줍는 사람인 것 같다.

- 나는 비록 배낭 하나 짊어지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떠돌이에 불과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더욱 누군가에게 선물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Station3 낯선 땅을 고향으로 만드는 법(인도, 벵가루루)

- 나는 안전한 위험보다는 불안한 기회를 선택했다. 여행의 반대말은 정착이 아니라 위기가 되어야 한다.

- 진짜 세상은 인터넷 검색이 아닌 자기만의 눈과 귀를 열고 두 다리로 직접 들어갈때 마주하게 된다.

- 도전하는 사람만이 스스로의 탄생을 목도할 수 있다.

- 프리맨과 동료들과 함께한 수직정원 프로젝트!

 

 

Station4 외로움과 동행을 받아들여야 진짜 여행(카이로, 알렉산드리아)

- 저자가 생각하는 여행은 관광용 사진 저 너머에 있다.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고 내 생각과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은 사진에 담을 수 없다. 그냥 가슴에 담아야 한다.

- 일에서 의미와 보람을 못느끼는 것은 일을 준 사람의 책임이 아니다. 일에서 느끼는 가치와 보람은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 “잠시 머물더라도 의미 있는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그런 마음은 늘 통하기 마련이다.

- 변함없이 중요한 단 하나는 바로 사람이다.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

 

 

Station5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공부 (에티오피아, 아리스아바바) – 동부 아프리카

- 노동에 대한 설렘과 흥분을 안기는 주요 동기 역시 돈보다는 좀 더 인간적인 것에 있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꾸지만 그들은 자신의 꿈을 통해 세상을 바꾼다. 나도 그런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

t.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꾸고 싶다. 인생을 통해 이루고 싶은 원대한 꿈이 내게는 없는 것 같다. 일단은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공부들을 하고 있다. 마음을 크기를 키우고 세상에 대해 공부하고 통찰력을 얻기 위해 독서를 한다. 그리고 건강한 몸을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한다. 내게 주어진 능력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추상적인 비전은 있지만 뚜렸하지 않기에 다가가기 힘든것 같다. 주변을 둘러 보기 위해서는 내게 투자할 시간이 줄고 내 자신에게 투자하기를 집중하면 주변을 둘러볼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 같다. 내 생각이다.

 

 

Station7 구경꾼에서 행동하는 여행자로(인도, 뱅갈루루)

- 여행이 전반전에는 그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발전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이제 내가 꾸는 꿈의 방향은 달라졌다. 세상을 바꾸는 가장 명쾌한 모티브는 사랑이다. 사랑하기 시작하자 내가 밟은 땅들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Station8 더 이상 잃을 게 없을 때 떠나라

- 여행을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이나 신념을 공고히 다지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관념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 절처한 계획은 행동을 두려워하는 자들의 변명

 

 

Station9 여행와 방랑 사이에서 외줄타기

- 두려움은 우물쭈물하는 자에게만 기생한다.

t. 항상 도전적인 마음으로 까짓거 부딪혀 보는 거야 라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 여행지에서 일하는 대가로 숙식을 제공받는 방식의 여행이 최적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최소한의 교통비만 가지고도 떠날 수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 어디서나써먹을 수 있는 취미나 특기가 있어야 한다. 재능을 나누는 대가로 여행을 지속한다.

- 한가지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그냥 여행자보다 일하는 여행자에게 마음의 문을 더 열어준다는 것이다. 함께 일하면 흘린 땀이야 말로 친구가 될 수 있는 가장 큰 마중물이기 때문이다.

 

 

Station11 어둠, 성장의 다른 이름

- 관광은 밝은 빛을 보지만 여행은 빛 뒤에 가려진 어둠까지 본다. 관광객이 단지 눈으로 즐거워 할때 여행자들에게는 가슴으로 아파할 기회가 주어지며 그것이 곧 삶의 화두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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